전체 23

산골나그네

김유정 | 노을서당 | 1,300원 구매 | 700원 30일대여
0 0 1,335 7 0 15 2021-04-17
『산골나그네』는 산골을 배경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애환을 그려낸 작품이다. 조용한 산골 주막에 열아홉 나그네가 찾아온다. 과부라는 말을 듣고 그녀는 노총각 아들 덕돌이와 짝을 지우려 마음 먹는다. 술시중도 들고 방아도 찧으면서 잘 지내는 나그네, 마침내 덕돌이와 혼사를 치른다. 덕돌이 모자는 더 없는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나그네는 감쪽 같이 사라진다. 혼인 때 입었던 인조견 새 옷마저 간 곳이 없고.. 모자는 황황히 나그네를 찾아 나선다. 냇가의 외진 오막살이집 안, 나그네는 병중의 남편에게 그 인조견을 입히고 서둘러서 산길을 떠난다. 모자는 차마 나그네를 따라잡지 못한다. 유머스러운 작품 같지만 비극적인 이야기이다. 병든 남편의 솜옷을 구하..

북한산성 14성문

최용수 | 노을서당 | 13,900원 구매 | 6,500원 60일대여
0 0 883 36 0 35 2021-04-15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은 때때로 쉼을 요구한다. 이럴 때 즐겨찾는 곳 중 하나가 국립공원이다. 그 중 북한산국립공원은 한 해 탐방객이 1,200만 명을 넘어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적 공원이다. 최근에는 젊은이와 외국인 탐방객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북한산은 단순한 산이 아닌 거대한 산성이다. 이곳저곳에서 마주하는 북한산성은 옛 이야기를 들려주려하지만, 쉽게 귀를 내어주지 않는다. 하여 저자는 북한산성 14성문 이야기를 한 권으로 기행서로 엮었다.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였고, 부분적으로 작가적 상상력을 보탰다. 삽입한 사진은 10여 차례 산성을 탐방하며 찍은 진한 땀의 결과물이다. 혹여 북한산을 탐방한다면 이따금 걸음을 멈추고 산성이 건네는 이야기에 ..

조선왕조의 길

최용수 | 노을서당 | 13,900원 구매 | 5,300원 30일대여
0 0 1,029 17 0 38 2021-02-22
『조선왕조의 길』은 두 발로 쓴 조선의 역사와 문화 기행서이다 지난 10여 년 서울시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잠든 조선의 역사를 만났다. 현장에서 만난 문화와 진솔된 대화를 나누었다. 궁(宮) · 능(陵) · 성(城) · 시(市)는 저자의 특별한 동행자였다. 서로 주고받은 이야기를 모아 엮은 것이 『조선왕조의 길』 이다. 역사적 사실은 기록에 충실하려 노력을 다했다. 다만, 작가적 상상력이 일부 가미되었음을 밝힌다. 책 속 사진은 저자의 진한 땀과 많은 시간의 결과물이다. 독자들의 넉넉한 사랑을 기대해 본다. . 과욕일까 ..?

김유정 | 노을서당 | 1,300원 구매 | 600원 30일대여
0 0 103 9 0 8 2021-02-05
일제강점기 우리 문학은 엣 어휘들로 쓰여 있어 온전히 작품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지금 세대들이 읽기 좋도록 편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원작을 수정 없이 그대로 살리면서, 토속적인 옛날 어휘에는 (설명)을 달았다. 또한 한 덩어리의 본문을 1 · 2 · 3부로 임의 구분하여 각각 소제목을 달았다. 『떡』은 일제강점기 하층민들의 비참한 생활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동리에서 제일 가난한 집의 딸 옥이는 허기를 달래려 개똥이네를 따라 잔칫집으로 간다. 다행히 잔칫집 작은아씨를 만나서 모처럼 포식한다. 고기국밥과 시루떡, 팥떡, 주악 등 내어주는 음식을 모두 먹어치운다. 결국 옥이는 데굴데굴 배가 아파 죽을 지경까지 이르자 어머니는 점쟁이를 불러 경을 치..

소낙비

김유정 | 노을서당 | 1,300원 구매 | 600원 30일대여
0 0 112 9 0 3 2021-02-05
『소낙비』는 삶의 안착을 찾지 못한 일제강점기 유랑농민의 삶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삶의 안착을 찾지 못한 일제강점기 유랑농민의 삶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빚쟁이의 위협으로문에 야간 도주한 춘호는 아무리 떠돌아다녀도 살길을 찾을 수 없게 되자, 노름판에 뛰어들 생각을 한다. 그러나 밑천 2원이 없던 춘호는 아내를 곱게 치장시켜 이주사에게로 보내 몸을 팔게 하고 이 원을 구해오라 하는데.. 김유정 작품은 일제강점기의 엣 어휘로 쓰여 있어 온전히 작품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하여 원작은 수정함이 없이 온전히 살리면서, 본문을 1 · 2 · 3부로 임의 구분하여 소제목을 달았다. 작품 속 옛날 어휘에는 (설명)을 넣었고,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산골

김유정 | 노을서당 | 1,300원 구매 | 600원 30일대여
0 0 1,325 11 0 6 2021-02-05
『산골』은 김유정이 등단한 해인 1935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씨종의 딸인 이뿐이는 마님댁 도련님과 애틋한 사랑을 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게된 마님과 어머니로부터 혼이 나고 포기하라고 한다. 평소에 이뿐이를 좋아하던 석숭이는 도련님과 사귀는 이뿐이를 놀린다. 이뿐이는 자신과 결혼하자며 조르는 석숭이에게 화를 내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던 어느날 이뿐이는 석숭이에게 도련님에게 보낼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한다. 글을 읽지 못하는 도련님에게 거짓으로 편지를 쓴다. "이뿐이는 이미 자신과 함께 살겠다는 약속을 하였다"라는 내용으로.. 김유정 작품은 일제강점기의 엣 어휘로 쓰여 있어 온전히 작품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하여작품 속 옛 어휘에는 (설명)을 넣었고,..

따라지

김유정 | 노을서당 | 1,300원 구매 | 600원 30일대여
0 0 85 11 0 1 2021-01-25
『따라지』는 도시 빈민의 삶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1930년 둘째 누이집에 살았던 작가의 경험을 작품화한 것이다. 이야기는 화창한 봄날 사직골 꼭대기에 올라붙은 초가집, 방세를 제대로 받지 못한 여주인의 푸념으로부터 시작된다. 도회지 변두리에 사는 여러 유형의 하층민의 고달픈 삶이 해학적으로 그려있다. 누이와 사는 작품 속의 글쟁이 '톨스토이'를 통해 작가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따라지』는 1937년 2월『조광(朝光)』 3권 2호에 발표되었고, 1938년에 간행된 단편집 『동백꽃』에 수록된다. 상상력의 넉넉함에 따라 『따라지』의 재미가 달라질 것 같다. 토속적 어휘 등을 원작 그대로 충실하게 살렸다. 다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옛말에는..

만무방

김유정 | 노을서당 | 1,300원 구매 | 600원 30일대여
0 0 100 11 0 2 2021-01-25
일제강점기 우리 문학은 엣 어휘들로 되어 있어 온전히 그 작품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토속적인 어휘 등 원작 표현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발간한다. 본문을 1 · 2 · 3 · 4 · 5부로 임의 구분하여 각기 소제목을 달았고, 특별히 학생들을 위해 옛말에는 (설명)을 넣었다. 소설 『만무방』은 일제강점기 아래에서 농촌의 착취 체제의 모순을 그려낸 작품이다. '만무방'이란 말은 염치가 없이 막돼먹은 사람을 뜻한다. 아내와 헤어지고 도박과 절도로 전전하는 응칠은 동생 응오의 동네에서 무위도식하고 지낸다. 동생 응오는 아픈 아내를 간병하며 성실한 소작농이지만 지주의 가혹한 착취 때문에 가을 추수를 거부한다. 그러던..

봄봄

김유정 | 노을서당 | 1,300원 구매 | 600원 30일대여
0 0 100 9 0 8 2021-01-25
일제강점기 우리 문학은 엣 어휘들로 되어 있어 온전히 그 작품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토속적인 어휘 등 원작 표현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발간한다. 본문을 1 · 2 · 3부로 임의 구분하여 각기 소제목을 달았고, 특별히 학생들을 위해 옛말에는 (설명)을 넣었다. 소설 『봄봄』의 주인공 '나'는 마름 봉필이의 딸 점순이와 결혼하기 위하여 돈 한푼 받지않고힘든 농사일을 한다. 3년 넘게 머슴노릇을 해 왔건만 점순이가 어리다는 핑계를 대며 결혼을 시켜주지 않는 봉필이, 급기야 어느날 장인과 대판 싸움을 벌이는데, 내편이라 생각해왔던 점순이마저 아버지를 편을 들자... 데릴사위제도를 이용하여 순진한 청년의 노동력을 교묘히 착..

근대역사기행

최용수 | 노을서당 | 12,500원 구매 | 4,300원 30일대여
0 0 2,054 13 0 51 2020-12-04
지난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배우면서 나라에 대한 자긍심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유독 근대사에 대힌 기억은 또렷히 남아있지 않다. 기억되고 싶지 않은, 슬픈 역사란 이유 아닐까 싶다. 그러나 역사는 그 자체가 소중한 것이다. 까닭에 작가는 3.1운동 100 돌을 맞이하여 잊혀진 근대사의 슬픈 현장을 찾아 나섰다. 당시 역사적 사건을 두 발로 누비면서 작가적 시각으로 잠든 역사를 깨우고자 했다.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려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분적으로는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되었음을 밝힌다. 근대사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선생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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