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 노을서당 | 1,300원 구매 | 500원 30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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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정조_貞操>은 행랑어멈을 범한 남봉꾼 남편과 주인아씨의 내면을 그린 이야기이다. 짧고 간결한 문장과 토속적인 어휘, 촉감이 다른 필치로의 주인아씨의 마음이 잘 그려져 있다.
정조(貞操)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던 시절, 아내의 정조를 팔아 먹고 사는게 가능했을까? 먹고 사는 게 최악이던 일제식민지 시대였기에 가능한 것 같다.
* 이 책은 당시의 토속적 어휘와 띄어쓰기 등 작가의 원작을 그대로 따랐으며, 다만 수험생 등 신세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옛말에는 ( )를 넣어 설명을 달았다.